-옷가게에서 점원이 환영할때. -해변가에서 비키니 입고 앉아있어도 뱃살이 접히지 앉는모습을 볼때 -남자친구가 번쩍 안아들어올릴수 있을때 -마른몸으로 잘먹을때 -좁은 주차장에서 자동차 사이사이 잘빼져나올때 -엘리베이터 마지막 순서로 자신있게 타도 삐소리 안날때 -남자친구품에 쏙 들어갈때 -사이즈 고민하지 않고 옷살때 -운동하는 모습이 멋져보일때 -보고만 있어도 갸냘프고 보호해주고 싶을때 -누구와 사진을 찍어도 얼굴작게 나오고 외소하게 나올때

재료: 고등어 한마리,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마늘, 깨, 들기름, 소주,후추가루, 양파, 대파, 무우 만들기: -무우를 사각썰기하여 전골냄비 바닥에 둥그렇게 채워깔아놓는다. -그 위에 고등어를 토막내어 올린다 -양념장을 만드는데 간장다섯큰술 고춧가루 드큰술 마늘 한수저, 깨조금, 설탕반스푼 ,들기름과 소주 한티스푼 후춧가루 두번털어넣고 물을 한컵넣고 고루섞는다. -고등어위로 만든 양념장을 뿌린다 -맨위에 대파와 양파를 썰어 올리고 -중불에서 지진뒤 끓기시작하면 약불에서 졸인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넣지 말고 꽃소금으로 간을 한다.

바꾼지 딱 1년되어가는 스마트폰이 말썽이다. 잘나가는 S전자의 공책버전인데 이거야 원... 첫번째로 배터리 수명이다. 반나절은커녕 세네시간 뭐좀했다하면 삐릭하고 단말기와 배터리충전기 선을 연결하는 구멍안에 단자에 무리가 간건지 접촉불량이 되어 배터리 충전이 되질 않는다. 진짜 짜증이난다.-_-;; A.S받으러 가기도 귀찮다. 아니 솔직히 화가난다. 1년도 되지 않은 폰에 이런문제가 생긴다는게 도대체 유통기한 1년짜리 폰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1년만 되면 스마트폰을 공짜로 부담금없이 바꿔주겠다하는 대놓고 자랑질하는 광고가 생겨났다. 그게 자랑인가? 몇년이 지나도 바꿀 필요없이 튼튼하고 기능좋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라는게 자랑인거지. 기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늘 새것처럼 새기능으로 쓸수 있다라고..

커피의 효능은 익히들 들어서 알고 있을테지만 사실 그런효능을 생각하며 커피를 즐기는이는 별로 없을것이다. 첫번째는 커피에서 느껴지는 젠틀한 향... 그리고 두번째로 느끼함 마저 없애는 그 차분한 개운함에 나는 커피를 예찬하게 된다. 제아무리 느끼하고 울렁거리는 음식을 먹었다할지라도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으면 그 괴로운 순간이 차츰차츰 가라앉으며 커피로 위를 채우며 안정되어간다. 원두커피의 맛을 알게되면 믹스커피를 마시지 못한다. 사실 믹스커피는 굉장히 느끼한 커피이다. 진정한 커피의 향과 그 맛을 느끼고 싶다면 느끼한 음식을 먹은 후에 마셔보라... 그기분 알것이다.

필자는 TV보다 라디오듣는것을 좋아합니다. 라디오보다는 사실 책을 보는것이 상상력과 장면연출력에 있어 더 우위에 있지만 그래도 라디오는 확실히 TV보다 사람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충분한 미디어임에 분명합니다. DJ는 스튜디오에 분명있을것이며 사연을 읽을때의 DJ의 슬픈표정이 저절로 머리속에 그려지고 배꼽빠지게 웃기는 사연을 읽을때의 그 웃는 표정또한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하는 일을 하며 그 얘기를 듣고 함께 웃고 울고 혀를차고 안타까워하고 기뻐합니다. 그 많은 사연들을 하루하루 만나보면서 DJ는 세상을 배웁니다. 그리고 청취자 또한 세상을 배웁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 비슷비슷하고 아픔도 고통도 다 비슷비슷하지만 언제누가 어떤 상황에서 겪었느냐를 예측할수 없는 이벤트라 그것이 반갑고 ..

파아란 하늘아래 햇빛이 드리운 아침 너의 울음소리가 솔방울 떨어지듯 또르르 울려퍼지던날 사람사는 감동이 이런것이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새초롬하게 나를 바라보던 작은 눈과 제법 힘을주고 이겨보려하는 작은 손아귀 장미꽃잎같던 작은 귀가 진정 내가 만든것인지 의심스러웠단다. 일어서면 넘어질까.. 뛰면 다칠까... 빙글빙글 돌면 어지러울까... 나의 시선은 늘 너였구나... 하나님은 나에게 세상을 견디도록 너를 보내셨고 나는 너를 보며 오늘 하루도 별탈없이 산다. 아프지 않으려고 울지 않으려고 새근새근 열심히도 잠을 자는 구나 어느새 커져버린 손과 발에 코를 갖다대니 꽃향기가 난다... 아직은 조금 더 천천히 자라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에 너를 자꾸 바라본다. 9월의 작은 소녀 나의 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