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그대여 지금 이순간에도 젊음은 흘러간다.
지금 이순간에도 젊음은 흘러간다. 몇년전 공중파 CF에 나오던 코란도 자동차 광고카피이다. 소비자의 머리를 때리는 카피다. IMF때보다 더 뼈아픈 불황의 늪에서 모두들 지갑을 잠그고 있을때 젊음의 가치는 당신이 잠가놓은 지갑보다 소중하다라고 하며, 젊음을 위해 지름교신자가 되서 어서 빨리 지르라고 소리 치고 있다. 사는게 불행한것은 자기스스로가 원하는 삶이 아니기때문에 불행한것이고 사는게 행복한것은 자기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누구는 중산층 집값보다 비싼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그 행복감을 느끼고 누구는 튼튼한 두다리로 오늘같이 비가오는날 빗방울을 다 맞고 걸어도 행복감을 느끼고 산다. 행복이라는 말이 상대적이나 현재의 사회속에선 상대적이라는 말의 척도가 무색할 정도로 정형화된 틀이..
2010. 4. 1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