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4. 22:55ㆍ생활정보
오늘 한 지상파 방송에서 명의를 빌려주면 집 한채당 200만원의 수수료를 준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인감증명서 등본 신분증등을 빌려주고 위임장까지 써준뒤 수수료는 커녕 집담보대출로 수억대의 빚더미에 앉게 되버린
기막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사건의 사기꾼은 세상에 이렇게 돈벌기가 쉽구나 이렇게 남의 등 쳐먹기 쉽구나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명의를 빌려주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만하게 봤을겁니다.
명의를 빌려주려고 하는 사람들은 당장 200만원이 아쉬운 아주 가난한 영세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단지 자신의 명의만 빌려주면 200만원을 준다는 얘기가 마음을 흔들지 않을 수 없었을겁니다.
사기꾼들의 특징은 자신을 믿게 말로 사람을 홀리게 합니다.
또한 아무일 없을거라고 안심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일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바보라며 비아냥 거리기도 합니다.
당신만 돈을 못벌고 명의를 빌려주는 대다수는 200만원 이상씩 챙길거라고 떵떵거리며 말했을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노력없이 노동없이 대가 없이 그냥 들어오는 돈은 로또 그리고 길바닥에 떨어진 지폐 혹은 동전이 다입니다.
명의를 빌려주는건 돈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인감증명서는 돈과 직결되는 중요서류입니다.
그런서류를 200만원에 파는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 사기꾼은 자신의 재산을 내세우며 1가구 2주택이상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명의를 빌리기 위한것이다 안심시켰겠죠.
그렇지만 명의를 빌려주는것에 대한 위험성은 아무리 자산이 많은 사람이라도 내 명의에 대한 금전적인 모든권한을 그사람이 쥐락펴락 할수 있게 하는데서부터 시작하고 사람이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르다고 명의를 쥔 순간 무슨지을 어떻게 할줄알고
내 명의로 무엇인가를 하게 합니까.
제발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족에게도 친인척에게도 자신의 명의를 빌려주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명의 대여로 나인척 할 수 있는 경제 사기의 사건들은 무궁무진합니다.
길에서 좋은 일에 참여하는 서명을 할때조차 자신의 주민번호를 함부로 적지 마시기 바랍니다.
쉽게 돈벌고 싶은 마음은 사기에 걸려드는 지름길입니다.
힘들고 고되도 내가 떳떳하게 번돈으로 사는게 가장 마음편한일입니다.
명의를 빌려주는 일은 내 모든 재산을 배팅하는 도박과도 같은 일입니다.
아니 내 모든 재산의 몇백배 몇천배도 한방에 날릴 수있는 지름길입니다.
빚보증
명의 빌려주는일
인감증명서를 떼어주는일
나 뿐 아니라 내 가족들까지 일평생 빚을 갚다 죽어야 할 만큼 힘든 길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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