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아픈 아이들에게...
2013. 8. 20. 23:42ㆍ생활정보
엄마의 쉼없는 기도는 계속됩니다.
주문처럼 마법같이 내 아이의 아픈 병이 낫도록
숨쉬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시간동안
오로지 그 생각을 갖고 살게 됩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의 광고에서
한 아나운서의 나레이션으로 가슴아픈 사연을 들었습니다.
물혹이 찬 상태로 태어난 아이에게
한번의 큰수술을 시도했지만
잘 회복되지 못해 재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랍니다.
아픈 아이의 발달은 더디고 장애가 와서
엄마는 낮에는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이어간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런 엄마가 힘들어서 그랬는지
갑상선 암이 와버렸고
그아이에겐 엄마가 전부인데
간호를 잘 할수 없을까봐 겁이 난다며 말하는 엄마의 떨리는 목소리가
라디오 방송을 타고 전해졌을때
운전대를 잡고있는 제 손이 떨릴정도로 가슴 아팠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ARS 전화번호를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내일 아침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우리는 건강하게 사는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야합니다.
아픈아이의 병이 낫도록 조용히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그 엄마도 이 방송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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