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위험하다.

2013. 8. 20. 23:33생활정보

 

지상파 고발 프로그램들을 보면 음식문제가 참 많다.

한약재를 넣어 푹 우려서 꺼낸 족발의 갈색빛 그색깔이 사실은 캬라멜 색소였던 거란다.

정말 무얼믿고 먹어야 하는가?

 

아니 누굴믿고 먹을수 있는가?

 

곱창을 씻을때 설거지용 세제를 쓰는것도 충격이었고

단무지를 만들때 그 절임현장은 참으로 처참했다.

 

그뿐인가 학생들을 주 타겟으로 학교매점을 장악했던 햄버거의 패티는

진정 쓰레기나 다름없었다.

거기에 합성조미료와 인공색소 착향료는 그냥 기본이었던듯...

 

내 와이프 내 남편 내 아들 딸이 먹는가면 그렇게 만들수 있겠는가?

 

사람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그 음식만큼의 인간성을 갖고 사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다.

 

이젠 족발도 시켜먹기 싫어진다.

 

내눈으로 만든 과정을 확인하지 않는이상...

캬라멜 색소를 와장창 부은 족발 더 이상 먹기 힘들지 않을까?

 

음식의 가짓수가 수천인데..

고발 된 프로그램의 음식수의 문제점은 새발의 피일것이다.

 

음식의 자신의 양심을 팔아 만든 그런 업자들

절대 승승장구 하지 못할것이다.

 

제발 음식가지고 장난하지 말자. 인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