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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146)

  • 가을이 되면

    2013.08.21
  • 이 세상 모든 아픈 아이들에게...

    2013.08.20
  • 음식이 위험하다.

    2013.08.20
  • 층간소음을 겪은 사람은 안다.

    2013.08.20
  • 어머니 손맛은 따라갈수가 없다.

    2013.08.19
  • 영화 달콤한인생 패러디 CF를 보고

    2013.08.16
가을이 되면

하늘이 높아집니다. 해가 높게 뜨고 해도 짧아지죠... 서늘한 바람에 갑자기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덥고 습한 공기에 땀흘리며 불쾌지수 올리던 날들도 이젠 곧 안녕인가 봅니다. 이른아침과 늦은 저녁에 창밖너머 들어오는 바람이 이젠 가을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달콤합니다. 우리에게 가을이란 계절이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그런데 이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죠... 가을 운동회 가을 소풍 가을 여행 가을 독서 가을은 고독이라고도 하지만 가을 뒤에 붙을 수 있는 단어들은 달콤합니다. 고독 또한 그렇습니다. 이제 가을이란 계절이 없어지면 가슴깊이 밀려드는 고독함을 가을 향기에 맡긴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겠죠... 그래서 가을의 바람이 너무도 소중한 오늘입니다.

2013. 8. 21. 23:06
이 세상 모든 아픈 아이들에게...

엄마의 쉼없는 기도는 계속됩니다. 주문처럼 마법같이 내 아이의 아픈 병이 낫도록 숨쉬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시간동안 오로지 그 생각을 갖고 살게 됩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의 광고에서 한 아나운서의 나레이션으로 가슴아픈 사연을 들었습니다. 물혹이 찬 상태로 태어난 아이에게 한번의 큰수술을 시도했지만 잘 회복되지 못해 재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랍니다. 아픈 아이의 발달은 더디고 장애가 와서 엄마는 낮에는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이어간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런 엄마가 힘들어서 그랬는지 갑상선 암이 와버렸고 그아이에겐 엄마가 전부인데 간호를 잘 할수 없을까봐 겁이 난다며 말하는 엄마의 떨리는 목소리가 라디오 방송을 타고 전해졌을때 운전대를 잡고있는 제 손이 떨릴정도로 가슴 아팠..

2013. 8. 20. 23:42
음식이 위험하다.

지상파 고발 프로그램들을 보면 음식문제가 참 많다. 한약재를 넣어 푹 우려서 꺼낸 족발의 갈색빛 그색깔이 사실은 캬라멜 색소였던 거란다. 정말 무얼믿고 먹어야 하는가? 아니 누굴믿고 먹을수 있는가? 곱창을 씻을때 설거지용 세제를 쓰는것도 충격이었고 단무지를 만들때 그 절임현장은 참으로 처참했다. 그뿐인가 학생들을 주 타겟으로 학교매점을 장악했던 햄버거의 패티는 진정 쓰레기나 다름없었다. 거기에 합성조미료와 인공색소 착향료는 그냥 기본이었던듯... 내 와이프 내 남편 내 아들 딸이 먹는가면 그렇게 만들수 있겠는가? 사람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그 음식만큼의 인간성을 갖고 사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다. 이젠 족발도 시켜먹기 싫어진다. 내눈으로 만든 과정을 확인하지 않는이상... ..

2013. 8. 20. 23:33
층간소음을 겪은 사람은 안다.

왜 살인충동이 나는지를... 중저음의 쿵쿵쿵 소리에 하루이틀 그리고 한달 그리고 일년 노출되다 보면 그것이 무뎌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작은 소리에도 심장이 뛰는 경험을 하게 되고 어느순간 소음이 없는 그 시간안에 곧발생하게 될 소음을 두려워하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느순간 너무 화가 치밀어 둔기를 들고 올라가는 사람들은 참다참다 폭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순간에 윗층에서 배째라 혹은 나 아니다 라는 식으로 나오면 둔기들고간 참에 일을 저지르게 되는것 같다. 우리나라 20년 내외의 아파트 대부분이 소음을 완충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부실한 자재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층이 더 생겨 소음을 차단 시키는 효과가 더더욱 떨어지게 된다. 층간소음에 가장 취약한 화..

2013. 8. 20. 00:20
어머니 손맛은 따라갈수가 없다.

똑같은 재료 똑같은 양념을 갖다주고 어떻게 넣는지도 다 알려줘도 절대 그 맛을 낼수없다며 시골의 한 맛집 안주인께서 말씀하신다. 맞다. 사람의 손맛. 그 사람특유의 손맛이 있기에 레시피 그대로 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한 고유의 절대 맛은 흉내낼수가 없는것이다. 오죽하면 요리를 잘하는 손에서는 조미료가 나온다는 말이 있을까. 세상의 요리 잘하시는 어머니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계량스푼 따윈 필요없이 손에 털어 대충 보고 뿌리고 또 털어보고 대충보고 뿌리고 하는데 간이 딱맞다. 그것이 간장이든, 된장이든, 소금이든, 설탕이든 그 손은 계량컵 이상으로 정확하고 더불어 맛에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과도 같은손이다. 여자들이 임신을 하면 엄마가 해준 뭐가 먹고싶다. 남자들이 군대를 가면 엄마가 해준 뭐가 먹고싶다..

2013. 8. 19. 23:32
영화 달콤한인생 패러디 CF를 보고

달콤한인생은 다섯번을 넘게 본 영화다. 이병헌이라는 배우의 재발견이었고 아... 눈빛연기라는 것이 이런것이구나를 몸소 느꼈던 영화였다. 단언컨대, 나는 이병헌의 작품속에 달콤한 인생이 없었다면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배우라 인정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콤한 인생속 잊을 수 없는 장면인 배우 김영철분과 1:1 씬에서 김영철분의 너무도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그 대사 한마디에 그 영화의 모든 비극이 시작된 원인이 담겨있었다. 내게 있어 모욕감이라는 단어에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마저 마련해줬고 내가 살면서 당했던 모욕감에 대한 기억이나 반대로 모욕감을 줬던 기억을 떠올리며 알지못할 가슴 두근거림을 만든 장면이기도 했다. 그런 명장면을 최근 모 통신사의 CF에서 ..

2013. 8. 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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