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막장은 이제그만...

2013. 8. 25. 21:04생활정보

우리나라 드라마는 막장과열 막장경쟁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누가 더 막장같은 요소로 시청자를 압도하는지 달리기 시합하듯

드라마는 점점더 말도 안되고 납득도 되지 않는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며

 

살인과 낙태 불륜과 배신을 하루걸러 보여주고 있다.

 

자극적인 요소가 극중 긴장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는건 극본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열경쟁이 되어

저렇게 까지 표현하지 않아도 될일을...

현실보다 더 잔인하게...

이제는 드라마가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옛날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함이 느껴졌던 드라마들

 

가족애와

아름다운 연인의 아름다운 약속 희생

친구와의 진한 우정등...

 

아름다운 소재만으로도 시청자의 혼을 쏙 빼놓는 드라마들이 수두룩했다.

 

근데 지금은 그런드라마가 왜 나오지 못하는것일까...

 

드라마로 인해

사람들은 생각할수 없었던 나쁜 행동도 죄의식 없이 해버리고

드라마로 인해

사랑과 믿음 가족과 친구들은 배신해도 되는 그런 존재로 전락해버리고 있다.

 

미디어를 접하지 않는다면모를까...

 

세상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드라마 같은 매일의 학습으로

나쁜행동이 가랑비 젖듯이 뇌에 서서히 입력된다.

 

그런 입력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들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이

도덕과 사랑 믿음과 아주 먼 거리를 갖게된다면

우리의 미래과 과연 밝을것인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할 재앙같은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쓰레기 같은 드라마가 너무도 넘쳐나고 있다...

 

이른 아침 늦은저녁에 시작되는 그들만의 잔혹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학습이 되기때문이다.

 

성폭행범들을 붙잡아 보면 컴퓨터에 야동이 넘쳐나고 어려서부터 불우한 과거를 지닌 예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오랜시간 미디어에 학습되어져 왔다.

그것이 증거이다.

 

정말로 우리는

이점을 심각하게 인지해야한다.

 

세상이 점점 어두워지는것 같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