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8. 23:09ㆍ카테고리 없음
현대의 고 정주영 정주영회장은 왕회장이라는 별칭이 있었다. 단순하게 대기업의 왕이었기때문이 아니라 도전하는 그의 모습과 리더쉽을 보아온 주변사람들이 붙여준 별칭이다. 정주영 회장은 부유한 가정의 이병철 회장과는 달리 강원 통천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맨손으로 한국경제를 일으킨 대표적인 사람이다.
사진 : 현대홈페이지
어렸을적에 "시련은있어도 실패는없다"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책이 쓰여진 이후의 어록으로 남아 있는 글들도 많이 있다. 책 제목처럼 시련이 많았지만 성공을 이끌어낸 이면에는 무었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이라는 성공한이들의 공통 키워드가 존재한다.
유일한 실패는 경제적으로 더이상 이룰게 없었던 그가 대권에 도전 했던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아들인 정몽준의원이 현재 한나라당의 최고의원이자 지난 대선의 유력한 대권후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죽어서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그의 철학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대권에 대한 도전은 아직까지는 그에겐 시련의 연속일 뿐이다. - 정주영 회장의 가신이였던 이명박은 이미 대통령이 되었다. - 정주영회장이 대권에 도전할 당시 이명박이 정주영과 한배를 탔더라면 살아서 그의 도전이 성공했을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다.)
아산 정주영회장의 어록을 보고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렵더라도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젊은이가 되자!
* 모든 것은 나에게 맡겨라. 겁이 나거든 집에 가서 누워 기다려라(-74년 현대중공업 26만t급 대형 유조선의 도크 이동을 지휘하며).
* 우리 어깨 위에 민족의 생사가 달려 있고 그래서 우리는 실패할 수 없다(-76년 주베일항 건설 계약서명식을 가진 후).
* 기업가는 자신이 일으킨 사업이 자기가 존재하지 않을 때도 영원히 존재하기를 바란다(-77년 전경련 회장 취임을 앞두고).
* 호주머니 지갑에 든 것만 내 돈이다. 나머지는 모두 사회의 것이요 나라의 것이다(-80년 언론 인터뷰에서).
* 나는 내 자신을 자본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아직도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을 해서 재화를 생산해 내는 사람일 뿐이다(-82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취득기념 만찬회에서).
* 부가 편중되어서는 안되지만 기업은 무한히 커져야 한다. 한국의 경제는 국내만 가지고는 생활을 펴나갈 수가 없다. 세계의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서 부를 긁어모아야 한다(-83년 동아일보 간부 세미나에서).
* 신용은 곧 자본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커가거나 대기업이 세계적인 큰기업으로 성장하는 열쇠는 바로 이 신용에 있다(-83년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에서).
* 외국 학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경제에는 기적이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온국민의 진취적인 기상, 개척정신,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83년 현대그룹 사내특강에서).
* 나는 사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가장 귀한 것이 사람이고 자본이나 자원, 기술은 그 다음이라고 확신한다(-84년 지역사회 학교후원회 연설에서).
*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성을 만들고, 습성은 성품을 만들고, 성품은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86년 현대사우디지사에서).
* 직장은 월급 때문에 다니는 곳이 아니고, 자신의 발전 때문에 다녀야 한다. 자신의 발전을 통해 회사를 키우고 나아가 나라를 키워야 한다(-86년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 사람은 누구나 나쁜 운과 좋은 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운이란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하루 24시간, 1년 사계절 중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좋은 운이다.
* 이것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운이 들어올 틈이 없다(-91년 광주 MBC 시민교양강좌에서).
* 오늘 우리 사회의 총체적 위기의 근원은 썩은 정치 때문이다. 이 썩은 정치의 온갖 폐단을 깨끗이 청소하는데서 위기탈출의 국민적 집단의지를 창출할 수 있다(-92년 한국논단 조찬모임에서). * 옆도 뒤도 안보고 그저 죽자고 일을 했더니 쌀가게 주인이 되었고, 또 정신없이 일만 했더니 건설회사도 만들게 되었고 그렇게 평생을 살다보니까 오늘에 이르렀다(-98년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 어릴 적 가난이 싫어 소 판 돈을 갖고 무작정 상경한 적이 있다. 그 후 나는 묵묵히 일 잘하고 참을성 있는 소를 성실과 부지런함의 상징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왔다. 이제 그 한 마리가 천 마리의 소가 되어 그 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간다(-98년 소떼방북 기자회견에서).
* 금강산 관광사업을 실현시켜 우리 국민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함께 남북이 처한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은 우리 현대만이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업적이다(-99년 사장단 신년하례에서).
*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 있고 건강한 한 나한테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중에서).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것이고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될 수 있는 길이다.
*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 있고 건강한 한, 나한테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낙관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진취적인 정신, 이것이 기적의 열쇠이다.
* 담담(淡淡)한 마음을 가집시다. 담담(淡淡)한 마음은 당신을 바르고 굳세고 총명하게 만들 것입니다.
* 불굴의 도전, 모험정신 이것으로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든 반드시 된다는 확신 90%에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 10%를 가지고 일해 왔다. 안될 수도 있다는 회의나 불안은 단 1%도 끼워넣지 않는다. 기업은 행동이요 실천이다.
* 우리는 치밀한 계획, 확고한 신념 위에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밀고 나가기 때문에 실패를 모르는 것이다.
- 나를 세계 수준의 대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한국인이라고 남들은 평가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나는 나 자신을 자본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아직도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을 해서 재화를 생산해내는 사람일 뿐이다.
* 기업이란 자유경쟁체제에서 경쟁을 함으로써 생명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가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독점적인 위치에서 보호를 받고 성장한 기업은 국제 경쟁사회에서는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 기업은 한 국가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이다. 확실히 경제는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있어서 모든 발전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기업이 발전해야 나라의 모든 분야가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기업인은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기업 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
덧) 최근 고 정주영 회장의 이름으로 한강의 땅(강 바닥) 약 3만3000평에 대한 소유를 했던 기록이 나왔다고 한다. 한강의 땅이란 한강 밑에 땅을 의미한다. 법률적으로 수면아래땅은 개인이 소유할 수 없다고 하는데 고 정주영 회장이 1976에 구입하여 20년이나 소유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작고 후 국유지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대규모 수중 관광단지를 계획하지 않았나 하는 추축들이 난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