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인증면제 기념 아이패드 사용기
2010. 4. 27. 22:35ㆍ카테고리 없음
국내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유인촌 장관 덕분에(?) 불법사용자가 아닌 합법 사용자가 되었다. 아이패드 인증면제 기념으로 아이패드 간단 사용기를 공개한다.
아이패드 아이폰 크기 비교
아이패드의 화려한 이북
아이패드의 이북에서는 음성도 나온다.
아이패드 동영상 이북 - 어린이 교육용으로 인기를 끌것이다. (화면 토이스토리 중)
아이패드에 설치한 아이폰용 게임 어플 실행 화면 - 화면이 아이폰 화면 사이즈로 나온다.
아이패드의 고스돕화면을 키울 수 있다. 단 해상도는 떨어진다.
크기는 일단 생각보다 좀 큰 느낌이다. 정장 안주머니에서 아이패드를 꺼내는 장면들이 종종 있는데 그들의 정장 주머니를 터서 넓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
더불어 아이패드용 어플이 아이폰 어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으므로 당연하겠다. 향후 아이패드 전용 어플들이 많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이폰 어플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화면을 확대 하였을 경우 아이폰 어플은 해상도가 떨어지는걸 알 수 있다.
아이패드가 국내에서도 성공한다면 분명히 전자 e-book계의 큰 파장이 있을 것이다. (인터파크에서 전략적으로 출시한 비스킷은 어찌되나?) 향후 출판계는 활본의 책보다 아이폰용 e-book 어플개발에 발빠른 행보를 보여야만 살아 남을 것이다. 아이패드로 e-book을 보면 단순하게 활자를 전자책으로 보는 개념이 아닌 동영상과 사운드 텍스트가 함께 어울어지는 액티비티한 e-book이 되는것이다.
일반 성인보다 아이들은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다.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가장들이 집에 들어오면 아빠를 반기는것이 아니라 아이폰부터 반긴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재미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다소 갑갑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아이패드라면 아이들은 더욱더 애플에 빠져 들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가장큰 수혜는 컨텐츠 업계/ e-book 업계로 예상되는데 그 보다 어린이 교육용 어플을 제공하는 업체가 대박을 맞을것 같다. (어린이 교육업체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미리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을 것이다.)
여하튼 아이패드를 만저보기전에는 단지 아이폰만 키워논거내 라고 생각하였으나 실제 아이패드를 보면 생각이 달라 질것 이다. 애플의 친 소프트웨어 전략에 박수를 보낸다.
아쉬운점은 역시 WIFI가 없는곳에서는 별 쓸모가 없다는 것이고 인터넷을 할때는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플래시가 안되는지 왜 지원을 안하는지 궁금한이들이 많을 것이다. 애플사 측에서는 단순하게 "맥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램 충돌 대부분이 플래시 때문에 발생한다" 라는 스티브잡스의 발언이나 인터넷 속도를 느리게 한다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 진짜 이유는 다른데 있다.
과거 애플사가 경영난으로 회사의 존패가 어려울때 어도비가 애플사를 버리고 PC용 그러니까 윈도우용 포토샵을 공급하면서 부터 사이가 틀어졌던 것이다. (어도비의 포토샵은 초기 맥전용 소프트웨어였고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맥킨토시를 이용하여 디자인을 하였다.) 아무튼 애플은 과거 자신이 어려울적에 어도비가 행한 괘심죄 때문에 잘나가는 지금 복수(?)를 하고 있는것이다. 너무 지나친 비약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아직 사회의 때가 덜묻어 순수해서 그렇다고 말해주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큰죄는 살인이 아니라 괴심죄다 실제 죄의 크기가 아니라 처벌의 강도를 볼때 말이다.)
아마도 쉽게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볼 수 없을것 같다.
유인촌 아이패드 브리핑 해명 - 역시나
유인촌 아이패드 - 유인촌 장관이 브리핑에서 사용한 아이패드가 왜 불법인가?
[바다폰] 삼성 바다폰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수 있나?
Kf+a2KEe3FccMWq/VeJ4gA==
아이패드 사용기외 덧붙여 애플의 미래전략에 대해 간략하게 코멘트 하고 마무리 하겠다. 애플이 TV를 만든다고 한다. 왜 뜬금없이 TV인가? 잘생각해보면 애플 스티브잡스의 의중을 알 수 있다. 맥킨토시 -- 아이팟 -- 맥북 -- 아이폰 -- 아이패드 -- TV 로 이어지면서 컨텐츠 중심의 애플의 세계관을 마무리 한다는 전략일 것이다. 애플이 TV를 어떻게 만들겠나고 할 수 있지만, 부품을 무었으로 만드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패드 아이폰의 핵심 부품의 반이상이 국내 삼성/LG 제품이 아니던가? 컨넥트 TV라 일컫는 인터넷TV에 애플의 OS를 탑재 할 것이고 그 변화는 어찌 될까?
애플의 컨텐트TV는 다음글에 좀더 깊게 들여다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