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법정스님의 유언과 자본주의 출판계의 현실
법정스님의 유언 중 자신의 저서글을 모두 절판하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그 뜻은 분명 자신이 펴낸 책들로 부터 나오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한다고 분명히 밝히셨다. 헌데.. 유언이 공개되고 베스트셀러 상위 10중 8개가 법정스님 관련서적이다. 대표서적인 무소유는 살수도 없다. 지금 구매하면 예약되고 순번되로 발송된다고 한다. 그동안 책을 얼마나 더 찍어 내고 있을까? 출판사는 법정스님의 유언을 마케팅으로만 생각하지 않을까 모르겠다. 사람들이 절판된다고 하니 희소성을 생각해서 너도 나도 사는것이겠지만 문제는 출판계에 있다. 절판된다는 말이 나오자 마자 추가 인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찾는 사람이 있기 때문일태지만.. 법정스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돌아가는것 보니 마음한켠이 씁슬하다. 아마도 이일로 출판..
2010. 4. 14.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