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2013. 10. 21. 08:00ㆍ생활정보
손편지를 써본게 언제일까.
문득 방안 책장을 정리하다 낡은 편지보관함을 발견했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친구들 혹은 이성친구 그리고 선생님들과 주고 받은 편지들이 한가득이다.
아무거나 꺼내읽어봐도 새롭고 신기하다.
모두들 편지첫머리에 내이름을 부른다.
나를 위한 편지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그럼 나도 이사람들을 위해 편지를 이만큼 써서 보냈겠구나 싶다...
이메일이 생겨나서부터 대학교때부터 거의 손편지를 쓰지 않은듯하다.
지금의 배우자에게서 받은 손편지가 거의 마지막인듯하다.
너무도 소중한 보물이라 버릴수 없는
수두룩한 편지들...
이다음에 또 시간이 많이흘러 책장을 정리할때 읽어보겠지.
그리고 또 미소짓겠지..
그리고 또 눈물도 흘리겠지...
아련한 시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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